
출처: imbc연예 | 드라마 ‘사계의 봄’
과거 대형 기획사나 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던 음악 저작권 시장이 점점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바로 ‘조각투자‘ 방식 덕분인데요. 특히 매년 특정 계절마다 사랑받는 시즌송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며, ‘연금송’이라는 별칭까지 얻었습니다. 이를 통해투자자는 감성적인 경험과 함께 재테크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데요. 음악과 투자, 두 카테고리가 만난 음악 저작권 조각투자를 함께 알아볼까요?
음악저작권 흐름 따라가보기

출처: Canva
음악 저작권 조각투자는 저작권료 수익을 받을 권리를 “음악 수익 증권” 형태로 발행하고, 이를 투자 플랫폼을 통해 구매·판매하는 방식입니다. 투자자는 노래가 재생될 때 발생하는 저작권료를 매월 분배받거나, 2차 시장에서 재판매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죠.
예를 들어, TV나 라디오,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 활용되는 시즌송의 사용 빈도는 저작권료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수익 구조가 명확하고 투자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한 투자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시즌송 투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출처: Freepik
성공적인 투자에는 주요 체크리스트가 필요합니다. 노래의 소비 연속성과 대중적 인지도를 중심으로 체크해야 하죠. TV 드라마 삽입곡이거나 명절·계절 광고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지, 유튜브나 SNS 트렌드 등 여러 매체에 활용되는지도 따져봐야 합니다.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상승할 가능성도 중요한 판단 기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모든 투자가 그렇듯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플랫폼의 수익 정산 방식이 변화하거나, 새롭게 등장한 히트곡이 기존 곡의 인기를 잠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저작권 분쟁 문제 또는 조각투자의 유동성 부족 등은 주의 깊게 검토해야 할 리스크입니다.
음악저작권의 실제 수익 사례

자료 출처: 뮤직카우
음악 저작권의 실제 수익률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겨울 시즌송인 가인의 ‘Must Have Love’(Feat. 에릭남)는 겨울 동안 저작권료가 약 3,438% 상승했습니다. 또한, 아이유의 봄 시즌송 ‘봄 안녕 봄’, 그리고 ‘하트시그널’에 사용된 PERC%NT의 ‘꽃잎점’도 저작권료뿐만 아니라 거래량에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특정 시즌이 찾아올 때마다 시즌송의 가치가 재평가되며 생기는 결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 사례가 항상 반복되지는 않음을 명심하세요. 대부분의 투자는 높은 수익과 더불어 일정 수준의 위험을 동반하기 마련입니다.
조각투자가 음악 산업에 가져올 변화
조각투자는 단순히 경제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음악을 소유한다’는 의미를 강조하며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MZ세대의 큰 호응 속에 이러한 플랫폼은 팬덤 커뮤니티와 아티스트 간의 상호작용을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연결 고리로 성장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투자자 보호 가이드라인 설정 등이 이루어지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과 더불어 음악 산업 자체의 구조 변화까지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투자와 감성, 그리고 사회적 변화를 선도하는 음악 저작권 조각투자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